[월간 이트루] 5월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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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I learned.
5월은 부족했던 기본들을 채워하나는 한 달이었으면서, 스스로 잘 하고 있었다는 것에 대해 알 수 있는 한 달이었다. 그동안 미뤄왔던 개념적인 부분들을 많이 채워넣으려고 노력을 했었고, 또 의외의 기회를 통해서 지금까지 헛된 시간을 보내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서 기억에 남는 한 달이 된 것 같다.
다만 전반적인 집중력은 많이 떨어졌었다. 회사에서 ‘내가 하고 있는 것들이 과연 맞는 방법인가?’에 대해 답을 혼자서만 내려야하는 상황들이 반복되면서 정말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미궁의 상태에 빠져버렸었고, 그에 대한 답을 계속 파고 파고 또 파는 과정에서 집중력이 흐트러지는 것을 경험했다. 끙.. 지금은 뭔가 동료가 필요한 상태인 것 같다.
🧳 At Work.
지난 달 퇴사를 결정한 동료들이 5월 중순에 모두 퇴사 절차를 밟게 되었다. 나는 이게 그리 큰 영향을 줄 것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는데, 막상 일정이 다가오고 현실감이 생기니 생각보다 영향이 없지 않다는 것이 느껴졌다. 뭔가 군대에서 분대장이 전역하는 느낌이랄까.. 그러다보니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조금 떨어지는 한 달이었다.
🥲 뭐가 문제였을까.
동료는 언제고 떠날 수 있다. 이 회사에 다들 평생 있지는 않을테니까. 그걸 알면서도 왜 이렇게 집중이 되지 않고 그들의 퇴사가 나에게 영향을 끼치고 있을까를 돌아보니, 친했던 사람들을 회사에서 다시 못보는 것도 영향이 있었겠지만 기술적으로는 더이상 내가 의사결정을 할 때 이를 도와줄 수 있는 사람들이 없다는 것이 조금 무겁게 느껴졌던 것 같다.
매번 개발 전 설계를 하는 과정에서, 이게 최선일까? 생각이 들 때면 쪼로록 달려가서 설명해주고 어떤거 같냐고 많이 물었었는데 이제는 이걸 혼자 해야하는 것일까라는 생각이 드니 뭔가 눈앞이 캄캄.. 퇴사했던 친구 중 하나가 지금의 내 자리보다도 더 큰 프로젝트를 진행해왔었는데, 그 때 그 친구가 느꼈을 압박감이 어떤 것이었을지 이제야 이해가 갔다.
👻 antd가 밉다.
antd 를 조금 더 편하게 커스텀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많이 고민했던 한 달이었는데 생각보다 쉽지가 않았다. 토큰 커스텀 만으로는 지금 우리 디자인팀이 원하는 UI 구현이 힘들 것 같아 결국은 직접 커스텀이 들어가야하는데 공수가 꽤 많이 들어가서 고민고민.. 방법을 내가 못 찾는 것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공식문서도 열심히 뒤져보고 레퍼런스도 찾아보고 있지만 사실상 이게 최선인 것 같아서 아쉽다.
프로젝트 요이땅!하고 들어가기 전에는 커스텀 방식에 대해 제대로 픽스를 하고 작업을 뛰고 싶은데 아직도 우왕좌왕하고 있는 것만 같아서 마음이 좀 불안한 것 같다. 흑흑 다음주에는 마무리를 꼭 해야지..!
😮💨 팀에 대한 고민.
팀 내에서 어떤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일까 대해 고민을 많이 했던 달이다. 여기저기 소통 방식에 대한 좋은 말들은 정말 많지만 그것들도 우리 조직 특성에 맞아야지 사용할 수 있는 방법들이니. 그리고 좋은 방법이라고 하는 것들을 누구 한 명만 실천한다고 해서 해결이 되는 문제도 아니다. 모두가 실천하려고 노력을 해야 어느정도는 해결이 될 것이다.
그래서, 고민 끝에 이런 부분들에 대해 팀 모두의 개선을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최대한 스스로 많이 실천하고 내가 실천하고 있다는 것을 알리는게 먼저라는 결정을 내렸다. 그래서 내가 개선을 위해 어떤 것들을 하고 있는지 매번 팀 회의 때 마다 이야기를 하고 알리는 일들을 하려고 하고, 매 달 회고 때에는 내가 느낀 것들 솔직하게 많이 말하고 공유하려고 한다. 이게 지금의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겠지..!
🏠 At Home.
🗒️ 면접 스터디.
이직 계획은 전혀 없었는데, 내가 너무 합류하고 싶은 팀의 채용 공고가 올라와서.. 그냥 보내기는 마음이 너무 허할 것 같아 내 존재를 알리기 위해 이력서를 넣었었다. 그리고 이게 서류 합격이 되어서, 급하게 면접 준비를 했다. 개인적으로 부족했던 개념적인 부분에 대해 최대한 채워넣는 시간을 가졌고, 프론트엔드 주니어 면접 핸드북도 직접 만들면서 공부도 해봤다.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가 개발자 인생 처음이자 마지막 면접이었기에 면접 경험이 너무 없었던터라.. 많이 부족했는데 그래서 이전에 자바스크립트 기초적인 부분들을 많이 공부해뒀었어서 준비가 많이 어렵지는 않았다. (모르는게 너무 많아서 자괴감에 크게 빠지긴 했지만.. 흑흑)
🗒️ 면접 핸드북
🍑 리액트 깊게 파기.
지난 달에는 자바스크립트 공부를 많이 했다면, 이번 달은 리액트를 좀 깊게 파는 달이었다. 그 중에서도 훅에 대해 조금 더 깊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져봤었는데 머리는 아팠지만 정말 얻은게 많았었다.
특히 리액트에서의 실행 컨텍스트 공부를 하면서 전반적인 코드의 실행순서를 이해하는데에 큰 도움을 받았었고, useEffect 훅과 더 친해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useEffect 는 아래 링크의 ‘useEffect 완벽 가이드’ 글을 한 10번 정도 읽은 것 같다. useEffect 를 이해하는 데에는 정말 좋은 글이라고 생각이 되는데, 나중에는 나만의 완벽 가이드도 작성을 해보려고 한다.
훅을 공부하면서, 훅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도 파봤다. ‘이걸 왜 지금 해봤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이것도 내게 큰 도움을 주었다. 누군가 지금 내 글을 읽고 있다면 꼭 useState 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공부를 하면서 직접 useState 도 만들어보면 진짜 재밌게 공부할 수 있을 것이라 장담한다.(머리는 조금 아프긴함ㅋㅋ) 쨌든, 이번 달은 이런 것들에 꽤 많이 집중했었다. 굿굿-
👩🏻💻 Etc.
🍏 벨ㄹㄱ 면접 다녀왔습니다.
하하 이번 달 면접을 다녀온 곳은 벨로그 팀 채용 면접이었다..! (너무나도 영광영광 그 자체였던.. 😂) 지금까지 리액트를 공부를 하면서 벨ㄹㅍㅌ님의 리액트 글들이 나에게는 곧 바이블이었는데, 그 분과 1:1로 면접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는 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
비록 마지막 채용에서는 합격하지 못했지만, 추후에 팀을 확장할 때 연락을 해도 괜찮겠냐는 연락을 주셨었고 이게 정말로 이루어질지는 모르겠지만 그만큼 좋게 봐주셨다는 것 만으로도 충분히 스스로에게 큰 힘이 되었다. 어차피.. 연락 안주셔도 자리 날 때 마다 서류 넣을거니까..!ㅋㅋㅋㅋ 그리고 면접 중에도 내 유튜브랑 블로그를 계속 봐주셨었고, 꼭 잘 될 것 같은 사람이었다고 말씀해주셨던 부분이 너무 찡한 감동으로 남았다. 나 지금까지 잘 하고 있었구나..! 하는 그런 느낌이랄까.
언젠가 그의 팀이 커지면서 또 자리가 생긴다면 언제고 다시 지원을 할 것이고, 꼭 동료가 되고싶다. 그러기 위해서 더 준비된 사람이 될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노력할 것! 파이팅 파이팅!
👻 아, 그리고 공부 방향에 대해!
면접 간에 ㅂㄹㅍㅌ 님에게 공부 방향에 대해 질문을 한 적이 있었는데, 공부를 위한 공부보다는 필요할 때 마다 그 때 그 때 찾아서 하는건 어떻겠냐는 말씀을 해주셨었다. 뭔가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띠용…! 하는 느낌. 생각해보니 그간 너무 강박적으로 해왔던 것들은 아니었을까 반성도 하면서, 이것저것 집에서 많이 만들어보면서 하나하나 채워나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또 호기심도 많이 필요하겠지!
덕분에 뭔가 앞으로의 나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 이것 저것.. 많이 만들어봐야지! 개발은 재미있게!!!!!!
🗒️ 자세한 면접 후기
🥺 스승의 날 선물.

항해 10기, 13기 기술매니저 진행한 것에 대해서 스파르타에서 스승의 날 선물을 챙겨주셨다. 무한감사.. 아는 것도 없는데, 기술매니저를 했다는 것이 늘 부끄러웠어서 늘 걱정이 많았는데, 그런 것들을 만회하려고 더 열심히 임했던 것 같다.
사실 매 기수 끝날 때 마다 수강생분들께서 연락해주시고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는 것 만으로도 굉장히 큰 훈장이었는데, 이렇게 스승의 날이라고 선물도 챙겨주셔서 감사했던..!
그리고 이 날 13기 수료식도 몰래 가서 몇몇 수강생 분들도 만나고 왔는데, 너무 좋았다. 일만 없었어도 끝나고 같이 한 잔 했을텐데 아쉽… ㅠㅠㅠㅠㅠㅠㅠㅠㅠ
🤧 코로나 막차.
으음.. 그리고 지난 주말을 보내고 월요일 출근을 하려하는데 몸 컨디션이 예사롭지 않았다. 뭔가 이상한 느낌에 열을 재어보니 고막체온 38.5도… 급하게 연차를 내고 타이레놀을 먹고 쉬다가.. 혹시 몰라서 간이 검사를 해봤는데 코로나… ㅠㅠ 근처 병원에 가서 확진을 받고와서 허탈하게 집에와서 누웠다.
배포 나가야할 것들이 많은데 코로나라니… 죄책감에 기운이 쭉 빠졌던 것 같다. 어떻게든 빨리 나아서 재택이라도 해야지 싶어서 꼬박꼬박 약도 챙겨먹고 했는데, 이튿날에는 12시간 가까이 열이 내려가지 않았다. 체온이 39.2도 정도가 8시간 지속될 때 쯤에 뇌가 녹겠다는 생각이 들어 급하게 119를 불러 응급실에 가서 데노간을 맞았다. (그냥 디클로 놔주길 바랬건만…흑흑)
데노간 IV를 맞아도 열이 안내려서 걱정을 많이 했는데, 퇴원하고 집에 와서 한 숨 자니 그제서야 땀이 쫙 나면서 열이 내렸다. 후… 다시는 열이 안나길.. 하지만 그 이후로 뭔가 이상함을 느낀게…. 아무 냄새도 나지 않았다.. 4가지맛 베스킨라빈스 쿼터를 먹어도 찬맛 단맛 말고는 느껴지지 않았고.. 이게 바로 코로나 부작용이구나.. 깨달을 수 있었던.. 🥲 엉엉… 냄새를 못맡으니 뭔가 온 세상이 흑백인 것만 같은 느낌이다. 샤워를 해도 개운하지가 않다.
열도 3일차 까지 오락가락해서 결국 일주일 공가처리를 하고 그냥 휴식하는 것에 올인하자는 생각에 푹 쉬었다. 오늘로 휴식 6일차인데 이제 겨우 열이 내렸고.. 기침이랑 코 막힘, 후각/미각 이상만 좀 없어지면 될 것 같다.
그래도 한편으로는 뭔가 집중이 잘 되지 않는 한 달이었는데, 코로나로 일주일 쉬면서 마음을 다시 다 잡을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서 다행(?)이기도 한 것 같다. 돌아가면 다시 풀파워로 열심히 달려봐야겠다..!
👋🏻 Good-bye, May
반성하자, 이트루
집중력 저하가 최고로 문제였던 한 달. 아 그리고 뭔가 기분이 안좋아보인다는 말도 많이 들은 것 같다. (그건 그냥 내 옆자리 동료가 재택을 하게 되면서 이야기를 할 사람이 없어져서 그랬던 것 뿐인데. 무표정이 많이 안좋아보이나보다. 흑) 6월은 조금 텐션이 오르길..!
칭찬한다, 이트루
이번 달의 나에겐 그냥,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참 잘하고 있다고 말해주고 싶다.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것들은 전혀 부질없는 것들이 아니었고 다 나의 거름이 되었다고, 그만큼 많이 성장했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간바레 리트루
![[월간 이트루] 3월의 회고.](/_next/image?url=https%3A%2F%2Fcdn.hashnode.com%2Fres%2Fhashnode%2Fimage%2Fupload%2Fv1711895194426%2Ff6a22b40-ffd3-4b11-a25b-e1b040b11853.png&w=3840&q=75)
![[월간 이트루] 2월의 회고.](/_next/image?url=https%3A%2F%2Fcdn.hashnode.com%2Fres%2Fhashnode%2Fimage%2Fupload%2Fv1709129901980%2F5a2af3c5-8f6e-4f07-9c4f-1b43bef27ae9.png&w=3840&q=75)


![[월간 이트루] 1월의 회고.](/_next/image?url=https%3A%2F%2Fcdn.hashnode.com%2Fres%2Fhashnode%2Fimage%2Fupload%2Fv1706708547437%2F51af577d-21f9-4256-8939-95c577a58abc.jpe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