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이트루] 4월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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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I learned.
이번 달은 조금 느리더라도 꾸준히 하면 된다는 것을 느꼈던 한 달이었다. 부트캠프를 하면서 빠르게 익혔던 내용들에 대해 깊이감이 없었던 것이 늘 신경이 쓰였었다. 그래서 괜히 외면하고 있던 것들을 하나씩 꺼내서 공부를 했던 4월이었는데, 그 때는 도무지 이해가 가지 않아서 외우듯이 했던 내용들이 이제는 하나씩 머릿속에 그려지면서 술술 읽히는 느낌이 들어서.. 내가 시간을 투자하고 또 기본적인 것부터 차근차근 쌓아가면 안되는 것은 없다는 것을 느꼈던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5월도 차곡 차곡 쌓아가는 한 달로 가져가고 싶다.
🧳 At Work.
🥲 떠나는 동료들.
이번 한 달은 뭔가 떠나는 동료들이 많았어서 조금은 심적으로 센치했던 것 같다. 이제야 조금 가까워졌는데 떠나신다니 아쉬웠던 분도 계시고, 회사에서 내가 많이 의지하던 분들이 떠나는 것도 있다보니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들과 내가 해야할 것들에 대해 고민하고 생각해나가는 한 달이었다.
사실 군에 있을 때 워낙 많은 사람들이 전출을 가고 전역을 하는 것들 많이 봐왔기 때문에 이별에 무뎌졌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아무리 그렇다 하더라도 아직은 그게 쉽지는 않은 것 같다. 특히나 오래 함께하고 싶었던 동료의 퇴사가 결정이 되었다는 것을 짐작했을 때에는 우산을 잃은 느낌도 조금 들긴 했다.
그래도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누군가는 새로운 것들을 도전하고, 나는 또 나대로 최선을 다 하다보면 언젠가는 또 어딘가 좋은 곳에서 만날 수 있을거라 믿고 모두 다 잘되길 바란다.
💬 채팅 개발 완료.
4월의 메인 개발 업무는 채팅 리뉴얼이었다. 기존에 개발되었던 채팅은 레거시가 굉장히 많았고 너무나 초반에 만들어졌던 터라 전반적으로 설계도 다시 하고 새롭게 만드는 것이 좋겠다는 판단이 들어서 이 부분에 대해 나와 고릴라님이 함께 개발을 하는 것으로 결정이 되었다.
채팅에 생각보다 이것저것 기능이 많아서 걱정도 조금 있었고, 정리된 기획문서도 없었기 때문에 더 막막하기도 했지만 어느정도 최대한 정리를 하고 나름의 설계를 탄탄히(?) 하고 개발에 들어가니 그리 어려운 점은 없었다. 특히나 함께 개발을 했던 고릴라님께서 너무 잘 도와주셔서 팀원분과의 소통이 원활하니 더 재밌게 개발했다.
이번 채팅 리뉴얼의 핵심으로 잡고 갔던 부분은 컴포넌트의 구조 바로잡기, 관심사의 분리를 메인으로 포커스를 맞춰서 개발했다. 이 과정에서 내가 설계한 것에 대해 확신을 가지기 어려웠었는데, 그래도 이 부분에 대해 같이 고민해주신 동료분들 덕에 자신감을 가지고 마무리할 수 있었던 것 같다. (양씨 고맙습니다.)
🆕 Web 개발 시작.
지난 달 한창 채팅 개발을 하던 중 CTO님께서 채팅이 끝나면 아마 어드민 쪽을 잡을 것 같으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고 말씀을 해주셨어서 ‘음, 그렇군..’ 하고 있었는데 정말 그렇게 되었다. 지난 8월 입사하고 사실 앱을 메인으로 잡고 개발을 해왔고, 그래도 회사에서 웹뷰 요정이 되어서 간간히 웹 개발도 작업을 하긴 했었는데 그 동안 웹 개발을 정말 하고 싶었긴 했다. 그렇기 때문에 최근에 웹으로 개인 프로젝트를 많기 하기도 했었지만!
암튼 그래서 결론은 이번주부터 어드민 파트 개발을 들어가기 위한 세팅에 들어갔고, 전체적인 폴더구조와 함께 기술스택도 선정에 들어갔다. 뭔가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기분이라 많이 설레이고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알아보고 적용하면서 좋은 제품을 만들어 봐야겠다. 파이튕
🏠 At Home.
🗒️ Next.js 공부.
이번 달도 공부를 꽤 많이 했는데, 주요 주제는 Next.js 13버전 공식문서 공부였다. 이번에 새로 개인 프로젝트를 하려했고 이왕 하는거 Next.js 13 을 적용해보자는 생각에.. 시작해봤는데 12 버전이랑 생각보다 너무 많은 점이 바뀌어서 공식문서 공부를 먼저 시작해야겠다는 판단을 했다.
개요부터 시작해서 기본적인 프로젝트를 작업할 수 있을 정도의 범위인 Data-fetching 까지 번역까지 모두 마무리 했다. 또 이렇게 공부하는 중에 가지치기 공부로 Next.js 의 렌더링 방식에 대해서도 더 깊게 공부를 해보며 이해할 수 있었던 것도 나에게 정말 큰 수확이었던 것 같다.
🆕 Next.js V13 template 만들기 프로젝트

프로젝트라고 하기엔 사이즈가 작지만, 나름의 토이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Next.js 13 버전 공부를 하면서 기본적인 셋팅에 대한 템플릿을 만들어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템플릿 만들기 토이 프로젝트를 간단히 진행했는데, 어차피 만들거면 라우팅과 관련해서도 한 눈에 들어올 수 있는 가이드도 추가하면 좋을 것 같아 이 부분까지 추가해서 마무리를 해봤다.
공식 문서만 봐서는 예를 보더라도 사실 구현된게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해가 어려울 때가 많다. 그래서 Next.js 를 처음 공부하시는 분들께도 도움이 될까 싶어서 만들어봤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참고해주셔서 뿌듯하면서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 프로젝트 소스 코드
https://github.com/kordobby/next.js_v13_template
🖥️ 배포 사이트
🍑 개인 블로그 프로젝트 시작.

최근 공부량이 많아지면서 블로그 포스팅도 열심히 하고 있는데, 기존에 사용하고 있는 블로그도 정말 좋지만 직접 만든 블로그를 사용해보고 싶기도 했고 제대로된 웹을 만들어보지는 않았어서 이 부분을 좀 해소해보고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야크 털 깎기를 하느라 잠시 Next.js 13 공부로 잠시 빠졌었지만, 공부를 어느정도 하고나서 프로젝트에 들어가니 훨씬 속도가 빠르긴 했다.
완성 기한은 5월로 잡아뒀는데 어떻게 될런지 모르겠다. 지금 진도는 반응형 레이아웃까지도 다 만든 상태이고 나머지 상세페이지 까지만 레이아웃을 잡으면 나머지는 데이터만 붙이면 될 것 같으니 그리 많이 남지는 않았다. 최대한 빨리 작업을 마무리해서 블로그 이전 얼른 해보고 싶다.
👩🏻💻 Etc.
⛹🏻 점핏 개취콘 오프라인 당첨!
내가 진짜.. 평소에 운을 흘리고 다녀서 이런거 당첨은 거의 안되는 편이라 사실 신청도 잘 안하는데, 이번엔 뭔가 이상한 근자감이 생겨서 신청을 해봤었고.. 200:1의 경쟁률을 뚫고 당첨이 되었도다…흑흐긓긓 너무 감동.. 이번에 강연 오시는 분들도 다들 정말 대단하신 분들이라 꼭 가고 싶었는데!!!! 쨌든 그래서 4월의 마지막 날엔 점핏 개취콘을 다녀왔다 🥳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을 안고 갔던.. 강남역. 가자마자 이렇게 누가 봐도 점핏 행사중인 곳에 내려가니 팔찌도 걸어주시고 원하는 책도 받을 수 있었다. 아 책은ㅋㅋㅋㅋ 뭘 받아야될지 몰라서…. 일단 눈에 보이는거 골라 잡았다. 나쁘지 않은 것 같다.
👩🏻🌾 강연에서 내가 얻은 것.
어제 강연은 총 2부, 4개의 섹션으로 이루어져있었는데 나는 특히 1부에서 많은 것을 얻어온 것 같다. 1부에서 다룬 내용은 개발자의 soft-skill & hard-skill 과 협업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었다.
💬 개발자의 소프트 스킬과 하드 스킬
태곤님 강연은 그냥 처음부터 끝까지 다 너무 와닿았었어서, 진짜 거의 다 메모를 해뒀었는데 그 중에서도 몇 가지를 꼽아보면…
우선 프론트엔드 개발자는 절반쯤은 UX 전문가가 되어야한다는 것. 이 부분은 최근 팀에서 개발을 하고 있으면서 부쩍 많이 느끼고 있었는데 나는 단순히 코드만 치는 사람이 아니라 개발을 하면서 유저 입장에서는 어떤 점이 편하고 불편할까를 고민하면서 PM, DE, QA 팀과 소통을 하다보면 더 좋은 플로우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느꼈었고 훨씬 개발하면서도 재미를 느꼈었다.
다음은 실험은 한 번에 하나씩만. 개발을 하다보면 새로운 것들을 계속 도입해보고 싶고 따로 공부한 것들을 최대한 빨리 적용해보고 싶은 욕심들이 많이 들 때가 있는데, 이렇게 되었을 때 생산성 면에서는 더 떨어질 수도 있다. 공부를 하면서 개발을 한다는 것은 쉽지 않기 때문에. 그러니 익숙한게 더 좋을 수도 있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할 것 같다. 더하는 것보다 빼는게 더 어려우니..!
음 그리고 풀스택 엔지니어링 지식은 익히되 풀스택 엔지니어를 지향하지는 말자. 이 부분은 1년차 주니어에게 있어서 큰 고민중의 하나였다. 어차피 풀스택이 되는거면 이건 언제부터 지향을 해야하며 언제부터 해나가야할까 고민이었는데, 그 고민 앞에서 나는 늘 프론트엔드도 제대로 못하는데 벌써부터 풀스택을…? 이라는 생각이 들어 한번씩 접어뒀었다. 그리고 지금의 나도 프론트엔드 전문가가 되고싶다는 욕심이 더 크기도 하고.. 암튼 그래서 지향점이 늘 흔들렸었는데, 지식적인 부분은 채우되 앞으로의 지향점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잡을 수 있어서 좋았다.
아니 쓰다보니까 왜케 다 좋은 말 같냐..ㅋㅋㅋㅋ 너무 길어지면 힘드니.. 마지막은 이직은 늘 준비하는 것. 물론 지금은 이직에 대한 생각은 없지만, 중간중간 제의가 들어온다면 연습삼아 면접을 보고 이력서도 주기적으로 업데이트를 해두라는 것이다. 나중에 준비하기엔 너무 막막해질 수도 있기도할 뿐더러 이력서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 하지 않는다면 개인의 커리어에 대한 스토리 정리가 잘 되지 않기 때문에 ****한 번씩 정리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다. 어떻게 생각해보면 이력서를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정리하는 것 자체가 나에 대한 회고일 수도 있겠다. 🤔
💬 협업? 이렇게 한 번 해봐
이 강연은.. 내가 듣고 있는 강의를ㅋㅋㅋ해주신 동균님께서 해주셨는데 진짜 강렬하게 와닿았던 말이 있다. “목적 지향적 태도“ 와 “광범위한 이해도“를 잊지 말자는 것.
개발을 하다보면 “이거 왜 안돼요?” 라는 말을 들을 때가 있는데, 처음 이 이야기를 들으면 감정이 요동친다. ‘내가 잘못한걸까? 왜 이렇게 이야기를 할까? 이걸 굳이 이 채널에서?’ 뭐 이런 다양한 감정들이 들 것 같은데, 사실 저 말의 목적은 “이 기능이 지금 되지 않으니 고쳐주세요.”라는 뜻이다. 그리고 우리의 제품이니 고쳐야하는 것이 맞고. 대화에 있어서 감정에 사로잡히면 그 본질을 잃을 수가 있다. 그러니 업무적인 것들에 대한 대화에서는 목적 지향적인 태도를 가진다면 어느정도 감정을 배제시킬 수가 있을 것 같다.
다른 팀과의 대화를 하다보면 서로 이해를 잘 못하는 경우가 많다. 아무래도 각자의 파트에 대한 이해도가 서로 떨어지다보니 더 대화가 어려울 수 밖에. 그러니 나중에 여유가 생긴다면 디자인, 기획, 백엔드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서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올리는 방법도 좋을 것 같다. 그리고 이 부분이 동균님께서 말씀하시는 “광범위한 이해도”이다.
👋🏻 Good-bye, April
반성하자, 이트루
지난 달에 비해 감정의 요동이 컸던 한 달이었다. 속으로 앓던 부분들에 대해 말할 사람도 없고 혼자 안고서 마인드 컨트롤을 하려 노력했었는데, 잘 되지는 않았나보다. 티도 많이 났던 것 같고. 답답한 부분들을 어떻게 해소하고 컨트롤하면 좋을지에 대해 더 좋은 방법들을 계속 찾아봐야겠다. 그 전에 제일 좋은 것은 말을 아끼고, 필요없는 말에 휘둘리지 않고, 필요 없는 것들은 보지 않으려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칭찬한다, 이트루
뭔가 빚처럼 안고있던 Next.js 공부를 조금은 각잡고 잘했던 것 같다. 예전에는 외우고 넘어갔던 부분들을 하나씩 파고들면서 이해하려고 노력했던 부분도 칭찬해주고 싶고, 개인 프로젝트도 열심히 하고 있는 부분들이 기특하다. 다만 어깨가 조금 많이 아파서 자세를 잘 잡을 필요가 있어보인다.
![[월간 이트루] 3월의 회고.](/_next/image?url=https%3A%2F%2Fcdn.hashnode.com%2Fres%2Fhashnode%2Fimage%2Fupload%2Fv1711895194426%2Ff6a22b40-ffd3-4b11-a25b-e1b040b11853.png&w=3840&q=75)
![[월간 이트루] 2월의 회고.](/_next/image?url=https%3A%2F%2Fcdn.hashnode.com%2Fres%2Fhashnode%2Fimage%2Fupload%2Fv1709129901980%2F5a2af3c5-8f6e-4f07-9c4f-1b43bef27ae9.png&w=3840&q=75)


![[월간 이트루] 1월의 회고.](/_next/image?url=https%3A%2F%2Fcdn.hashnode.com%2Fres%2Fhashnode%2Fimage%2Fupload%2Fv1706708547437%2F51af577d-21f9-4256-8939-95c577a58abc.jpeg&w=3840&q=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