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간 이트루] 3월의 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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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hat I learned.
이번 달은 지난 달에 중심이 잘 잡히지 않다고 느꼈던 점을 극복(?)… 해결(?).. 하려고 했던 한 달이었다. 해야할 것들은 많은데 다 잡으려하니 이도 저도 되지 않는 느낌이 들었어서, 최대한 우선순위를 잡고 집중해서 끝낼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려 노력했다. 업무적으로도 또 공부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 At Work.
📑 쌓여가는 업무들에 대한 고민.
이번 달, 회사 업무를 처리할 때 최대한 테트리스처럼 시간 활용을 하고자 노력했던 것 같다. 지금 회사에서 속해있는 팀이 굵은 프로젝트가 아닌 task 위주의 업무들로 많이 흘러가는데, 그렇다고 해서 작지만은 않은 티켓들이라 신경쓸 것들이 많은 것들이 계속해서 쌓여나가는 느낌이 들었다. 개발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해서 최대한 TASK 단위의 업무들은 최대 이틀 안에는 다 끝내려고 노력했고, 작은 단위의 피쳐는 3-4일 내에 끝내려고 혼자만의 기준을 잡아 처리했다.
하지만 이렇게 개발을 완료했더라도 개운하지는 못했다. 왜냐하면 처리해낸 목록들이 배포일정에 포함되지 않아서 쌓여가는 업무들이 많아졌었고, 이는 곧 다가올 QA 일정에 대한 압박감으로 다가오기도 했다. 이미 개발이 완료된지 2달 정도가 지난 피쳐의 경우에는 후에 개발되는 코드들에 의해 싱크를 맞췄을 때 코드가 삭제되는 경우도 많아 여러번 복구 작업을 거쳤다.
개발 팀원들 각각이 맡은 업무가 많고 누가 어떤 업무를 진행하고 있는지에 대해 다른 팀원들이 모두 파악하고 있을 수는 없다고 생각이되었다. 이 부분이 제대로 공유되지 않으면, 계속해서 업무가 쌓여갈 수도 있고 QA 나 배포 일정 관리가 잘 되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우려가 생겼다.
👷🏻 업무 부담을 덜어내기 위한 노력.

그래서 이 부분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고민하다, 매일 진행되는 데일리 스크럼 시간에 일일 단위로 내 업무의 진행상황을 공유했다. 아직 나가지 못한 것들은 어떤 것들이 있고, 지금 현재 내가 어떤 것들을 하고 있는지 공유하며 개발팀 일정관리에 고려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사실 이 부분은 나에게도 도움이 많이 되었다. 배정일을 잡을 때 CTO님은 늘 ‘이번 일정에 가능할까요?’ 라고 질문해주셨고 정리해놓은 것들을 보며 가능여부를 판단할 지표로 삼기에도 좋았다.
앞으로도 일정관리를 잘 하는 방법과 일정에 대한 커뮤니케이션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꾸준하게 고민해가며 좋은 방법을 찾아봐야겠다.
🙊 개발을 잘 모르는 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후회와 반성이 가장 많았던 부분 중 하나가 이것이 아니었을까 싶다. 개발을 잘 모르시는 분들과의 협업에서 소통적으로 어려움이 꽤 있었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문서화해서 전달드리고 하나하나 알려드리기도 해봤었지만 각자의 중점이 다른 입장이기 때문에 어떤 부분은 명확하게 전달되었지만 또 어떤 부분은 충분치 못했었다.
아직도 답을 찾지 못한 부분. 더 많은 상황을 겪어보고 함께 풀어가고자 노력하면 언젠가는 극복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피해다니지 말아야지.. 흑
😮💨 앱 스토어 리뷰와 카카오톡 로그인 기능 구현
이번 달 주요 배포 컨텐츠였던 것들. 작은 피쳐라고 생각해서 쉽게 작업했지만 그 과정이 몹시 순탄치 못했었던 두 피쳐. 기능적인 부분을 코드로 작성해 내려가는 것은 어렵지 않았지만 ‘셋팅’에서 너무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사실 개발하면서 가장 자신없는 부분이 셋팅이기도 했는데, 이번 기능들이 셋팅에 물려있을 줄은… 생각지도 못했던..!
하하 그래도 패키지 공식문서 뜯어가면서 맞춰보고, 이걸 왜 세팅해주는지 공부하면서 하나씩 기능구현이 되어가는걸 눈으로 봤을 때 정말 많이 뿌듯했던 것 같다. (물론 그 과정에서 몇 번이고 인성이 부서졌지만….) 아쉬운 점은 iOS 세팅 같은 경우에는 이제 조금 알 것 같은데 아직 안드로이드는 제대로 숙지하지는 못한 것 같다. 흑 앞으로의 과제가 아닐까!
📦 묵어있던 짐을 풀어 정리했다.
입사 이후로 ‘이건 꼭 고치고 싶군…’ 하는 부분들이 있었는데 그 중 가장 큰 묵은지였던 것을 리팩토링했다. 곧 신입 개발자도 들어올 예정인데, 내 극 초창기 신입 시절을 돌아봤을 때 이 코드에 대해 이해도 힘들고 기획도 모르다보니 QA를 하거나 이것을 이용해서 다른 것을 구현해야할 때 정말 막막했던 기억이 나서.. 이렇게 뒀다가는 이 부분을 맡은 모든 사람들의 생산성이 떨어질 것이 염려되어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조건이 꽤 많이 들어가고 그 조건 파악을 위해 들여야되는 데이터들이 많아서 컴포넌트의 props 도 굉장히 비대해졌었고 연산도 정말 많았다. 최소한의 데이터와 최소한의 연산으로 결과값을 얻을 수 있는 유틸을 만들어서 자체 QA를 진행해보고 문제가 없어서 동료분들께 코드리뷰도 받았다. 그리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따!
이렇게 미뤄뒀던 짐을 하나 풀어서 정리했다고 생각하니 많이 뿌듯했던 작업이었던 것 같다. 앞으로도 시간이 날 때 마다 조금씩 리팩토링 작업을 하려하는데, 동료들과도 리뷰 타임을 많이 가지고 더 좋은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건강한 제품을 만들어가면 좋을 것 같다!
🏠 At Home.
🛌🏻 눈만 뜨면 바로 책상에 가서 앉았던.
이번 달은 공부를 많이 했다. 2월 말 쯤에 CTO님께 성장하려면 어떤 것 부터 공부를 하면 좋을지 질문을 드렸었고 이 부분에 대해 여러가지 키워드를 던져주셨었는데, 이것들을 하나씩 해치워 나갔던 3월이었다. 그 와중에 내향적 관종이라 공부한 포스팅들을 트위터, 커리어리, 링크드인 그리고 회사 개발 채널에 매일 자랑했던 (ㅋㅋㅋㅋ)
이렇게 시간을 조금씩 들여서 미뤄뒀던 개인 공부들을 하며 생각의 폭을 넓히다보니 더 재밌게 개발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물론 아직 부족한게 정말 많지만 하나씩 채워나가다보면 또 어느새 한 단계 성장한 내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다만 고민인 부분은 조금 강박적으로 공부를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우려가 한 번씩 들 때가 있긴 하다. 퇴근하고 오면 짐 풀고 바로 책상에 앉았었고, 주말에도 눈 뜨면 세수하고 바로 책상에 앉아서 공부만 했던 것 같다. 부트캠프 때 한창 공부하던 느낌스.. 이 부분에 대해 최근 CTO 님께 말씀을 드려봤었는데 그래도 그렇게 할 수 있을 때, 빠져있을 수 있을 때 최대한 집중해서 하면 많이 남을거라고 말씀해주셔서 내가 할 수 있을 정도까지는 그렇게 흠뻑 빠져있어보려 한다.
👩🏻💻 Etc.
🚢 항해99 13기 기술 매니저 마무리.


두번 째 기수였던 항해 13기의 기술 매니저가 마무리 되었다. 이번엔 주특기 기술매니저 아니고 정규 기술매니저로 들어가서 기존에 했던 것 보다 더 많은 주차를 함께 했었는데, 막상 정규로 들어가니 조금의 압박감(?)도 있었던 것 같다. 그리고 세션도 진행하게 되어서.. 잘못된 정보를 전달할까봐 정말 열심히 준비하고 진행했던..!
이번 기수에서는 React 투두 리스트 만들기와 리액트 렌더링 최적화 기법을 주제로 두 개의 세션을 진행했었는데, 투두 리스트는 라이브 코딩으로 진행했고 렌더링 최적화 기법은 예제 코드와 작은 프로젝트를 만들어서 진행했다. 이론적으로 알고있는 부분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많이 고민하고 또 고민했던 시간이었다. 준비과정에서 몰랐던 부분들도 더 알게 되고 개념을 다시 잘 복습할 수 있었어서 나에게 정말 무언가를 많이 남길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이제는 회사 업무가 더 바빠질 것 같아서 매니저는 그만두려고 한다. 그래도 나중에 다시 여유가 생기고 또 나에게도 더 자신감이 생기면 다시 매니저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 13기분들 다들 너무 수고하셨고 남은 최종프로젝트도 좋은 결과물 만드실 수 있으시길!
세션 자료!
👩🏻🌾 주절 주절.
음 이번 달은 뭔가 가득 가득 찬 한 달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마인드 셋으로나 개발적인 부분이나 모든 것에서. 음 최근 한 주가 조금 생각이 많았었는데 가장 큰 주제는 “대체 가능한 사람”이라는 표현에 대한 것이었다. 나는 이 회사에서 대체 가능한 사람인건 실은 당연한 말인데도, 대체 가능하지 않은 사람이고 싶은 욕심은 어쩔 수 없나보다. 이 부분은 누구나 하는 고민과 생각이 아닐까 싶다.
어제 내린 결론은, “대체 가능한 사람”과 “성실하고 잘 하려고 노력하는 사람”을 분리해서 생각하는 것이다. 사실 누군가가 하나의 집단에서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는 것은 좋은 방향은 아니기 때문에, 그저 내가 한 집단에서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으로 남는 것이 큰 성공이라고 생각하고 그 속에서 내가 얻어갈 수 있는 것들을 찾아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물론 회사의 처우가 더 좋아지면 제일 좋겠지만! 제일 어려운 일이지만.. 각자의 입장을 잘 이해하려고 노력해봐야겠다.
👋🏻 Good-bye, March
반성하자, 이트루
전반적으로 업무가 많고 신경쓸 것들이 많았던 부분에 대해 많이 예민해졌던 것 같다. 주기적으로 Refresh 를 하면서 스트레스 관리를 해줘야될 것 같다. 그리고 감정에 휩쓸리지 말자. 주기적으로 한 발짝 멀어져서 생각하려고 하는 연습을 하자.
칭찬한다, 이트루
감사하다는 말을 많이 했던 한 달이었다. 회사 동료분들께는 꼭 하루에 한 번씩 감사하다고 말씀드리며 퇴근했는데 관계도 더 친밀해지고 함께 으쌰으쌰하며 일할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공부를 정말 많이 했던 한 달..! 그 동안 해야지… 생각만 했던 묵혀뒀던 돌들을 많이 뽑아냈다. 그리고 기술 블로그를 작성하면서도 단순히 글을 그대로 가져와서 작성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들을 바탕으로 직접 만들어보고 직접 눈으로 확인하면서 공부하려고 노력했던 점이 많이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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